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안면인식결제 착오송금예방 등 11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03 16:2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면인식 결제서비스, 착오송금 예방서비스 등 새 혁신금융서비스들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11건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혁신금융서비스가 모두 53건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 안면인식결제 착오송금예방 등 11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 금융위원회는 2일 혁신금융서비스 11건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모두 5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신한카드는 안면인식 결제서비스를 11월에 내놓는다. 

카드 이용자는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더라도 가맹점에서 얼굴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면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은 한양대학교 안의 가맹점에서만 운영된다. 

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착오송금 예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인이 입력한 수취인의 계좌와 휴대전화번호의 명의가 일치하지 않았을 때 경고 알람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2020년 5월부터 선보일 금융투자 상품권 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한국투자증권의 상품권으로 온라인쇼핑을 하거나 선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상품권을 한국투자증권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투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금융계좌가 없는 고객도 보유한 포인트를 체크카드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년 1월 선보인다. 

DGB대구은행은 2020년 4월 환전업무를 항공사에 위탁해 은행 방문 없이도 공항 체크인 과정에서 외화를 현금으로 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은 항공사앱에서 항공권 구매와 함께 환전을 신청하면 출국일에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50세대 미만 아파트의 부동산 시세를 산정하는 서비스, 연금 모바일 관리서비스,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신용평가서비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내년에 출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100건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