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난방 기능을 탑재한 사계절 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했다.
LG전자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2018년 3개 제품군에서 올해 6개 제품군으로 늘렸다고 2일 밝혔다.
냉난방겸용 휘센씽큐 에어컨은 기존에는 듀얼 프리미엄, 듀얼 디럭스 등을 선보였는데 최근 듀얼 스페셜, 듀얼 빅토리가 추가됐다.
올해 8월 출시된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 제품으로 냉방, 난방, 가습, 제습, 공기청정의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의 위치와 거리를 감지하고 직접풍과 간접풍으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한다.
강력한 기류를 형성하는 고성능 팬이 더 많은 바람을 만들어 집 안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난방한다. 또 물통 살균, 스팀, 건조 등 4단계 위생 가습 시스템도 탑재했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투인원(2in1)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290만 원이다.
2019년형 LG 휘센씽큐 냉난방 에어컨 신제품 2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듀얼 빅토리가 265만 원, 듀얼 스페셜이 355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RAC 사업담당 전무는 "올인원 에어솔루션인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난방 기능을 갖춘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으로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