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여성복 브랜드 ‘더블유나인(W9)’을 선보인다.
이랜드월드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새로운 여성복 브랜드 더블유나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 이랜드월드의 새 여성복 브랜드 '더블유나인(W9)' 모델 이미지. <이랜드월드> |
18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11월8일부터 11월17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초부터 새로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더블유나인의 론칭을 준비했다.
더블유나인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브랜드의 핵심가치로 삼고 몽골 캐시미어, 프렌치 리넨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을 내놓는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를 활용한 더블유나인 상품들을 먼저 소개한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하얀 털을 지닌 산양인 '알바스'의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한 캐시미어 카디건과 풀오버, 캐시미어 원피스 등이 있다.
원사 DIY 수업, 퍼스널 컬러 수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신세계백화점 3곳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블유나인 상품을 홍보한 뒤 2020년 1월 말 더블유나인 브랜드의 1호점 매장을 연다.
이랜드월드는 2020년에 더블유나인 매장을 모두 80여 개로 늘리고 매출 1천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