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3분기 적자폭 확대 불가피, 올해 수주목표는 달성 가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0-02 12:0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3분기에 적자를 내겠지만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중공업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는 적자를 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올해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중공업 3분기 적자폭 확대 불가피, 올해 수주목표는 달성 가능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은 2019년 3분기 매출 1조7020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추정치 대로라면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29.6% 늘었고 적자폭은 71.2% 줄었다.

시장은 3분기에 적자 142억 원을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해양부문의 건조물량이 유지됐고 상선부문 건조물량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인건비 충당금을 설정해 시장의 기대만큼 적자를 줄이지는 못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4분기부터 분기 영업손실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앞서 9월24일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2척의 선주사로부터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계약취소에 따른 충당금 2억5천만 달러(3천억 원가량)을 4분기에 설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 전망은 밝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발주할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에버그린은 앞서 9월 대만 전자공시를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남은 기간 14억 달러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호주 바로사 프로젝트의 해양플랜트, 그 외 액체화물운반선(탱커) 등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연말이 되면 2년치 수주잔고를 확보해 두고 수익성에 따라 선박을 선별하며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은 8월 말 기준으로 42억 달러치 선박을 수주해 2019년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54%를 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1위 등극, OTT '트리거' 1위 차지
넷제로은행연합 역할 축소 결정, 포브스 "글로벌 금융권 기후대응 큰 후퇴"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유럽산불 가능성 10배 높여, 강도는 22% 증가"
K배터리 3사 투자 위축에 유럽 전기차 공급망 불안, 중국에 진입 기회 커진다
엑손모빌 "2050년 탄소중립 사실상 불가능, 화석연료 수요 되살아나"
DB증권 "유한양행 올해 실적 개선 예상, 원료의약품 수출과 기술료가 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