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남미 건설기계 전시회 참가해 현지 공략 강화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0-01 19:0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남미 건설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일부터 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라틴 콘엑스포(Latin CON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남미 건설기계 전시회 참가해 현지 공략 강화
▲ 두산인프라코어의 산림용 건설장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형 굴삭기와 휠로더 등 현지 인기 기종과 두산밥캣의 소형 로더, 미니 굴삭기 등을 선보인다.

이 자리를 통해 남미시장에서 두산계열 건설기계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할 계획을 세웠다.

남미 건설기계시장 판매량은 연간 1만3천대 수준으로 2016~2018년 3년 동안 시장규모가 연평균 19% 이상 성장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주요 국가들에서 매해 2%포인트 이상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현재 11%를 넘어서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6월 콜롬비아에서 송유·가스관 건설업체에 22톤급 중형굴삭기 20대를 한 번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콜롬비아 시장 점유율은 2018년 10%에서 2019년 15% 이상으로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칠레에서도 산림용 장비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초 현지 산림·광산업체 ‘베살코(Besalco)’와 산림용 특수장비 21대 공급계약을 맺으며 대형 매출처를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남미에서 시장 수요에 맞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딜러 영업력을 강화한 효과를 봤다”며 “현지 법인이 있는 칠레를 중심으로 남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증권 수익구조 다변화로 다시 기지개, 이병철 잊혀진 영광의 세월 다시 한번
다올투자증권 실적 기여도 큰 다올저축은행, 김정수 그룹 손꼽히는 재무 전문가답게
다올투자증권 이사회서 사내이사 힘 너무 크다, 경영권 분쟁 겪은 이병철 소액주주 지지 ..
대원제약 '코대원' 신제품으로 감기 시즌 겨냥, 개량 신약에 매출 기대감도 '솔솔'
'삼성·현대 주도' 해외건설 수주 중동 일색, '비자 리스크'에 미국 신규 일감 안갯속
삼성·LG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서 새 먹거리 찾아, '차량용 OLED' 각축전 본격화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조기 출시 준비, 호불호 갈리는 외관 바꿔 부진 떨친다
유엔 기후총회에서 온실가스 배출 '과거사' 물을까, "선진국 배상" 목소리 커져
한글날은 '빨간날'도 '오늘'도 아니었다, 입법으로 보는 한글날 변천사
증권사 유튜브 '신삼국지', 키움 밀리고 삼성 NH 미래 '200만 구독' 대열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