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는 bhc치킨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마케팅운영위원회가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 운영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금옥 bhc치킨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bhc치킨 마케팅 운영위원회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bhc치킨 본사 교육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임금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상생은 본사가 투명경영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맹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성화에 관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hc치킨 마케팅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bhc치킨의 마케팅 방안과 판촉행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최근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튀김설비가 추가로 필요한 가맹점들에게 본사가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마케팅 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본사에 전달하고 매장 운영의 전반적 사항을 본사와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마케팅운영위원회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bhc치킨 본사는 이를 적극 반영해 마케팅운영위원회가 가맹점과 함께 하는 새로운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