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면세점에서 매출 늘어 3분기 이익체력 개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30 10:3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면세점에서 매출의 증가로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에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 매출 호조와 마케팅비용 효율화에 따라 이익체력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비효율사업을 축소하고 고급 화장품브랜드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성은 고무적”이라고 파악했다.
 
아모레퍼시픽, 면세점에서 매출 늘어 3분기 이익체력 개선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641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것이다.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면세점 매출은 40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와 라네즈가 산업 성장률(20%) 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부진했던 헤라, IOPE, 려 등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회복되며 성장세로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고 홍콩 시위에도 악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에서는 현지 기준으로 3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투자단계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헤라가 중국에서 30~4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니스프리의 수요 감소로 중국에서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폭발적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