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등, 항암제 임상3상 성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9-30 10: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에이치엘비가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에서 경쟁약보다 우수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을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등, 항암제 임상3상 성공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30일 오전 10시16분 에이치엘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보다 24.09%(1만1200원) 뛴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리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전체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은 암 진행 없이 생존을 연장하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경쟁약보다 길게 나타났다.

고혈압과 수족증후군, 단백뇨 등 부작용도 관리 가능한 범위의 수치를 보였고 호중구 감소증과 백혈구 감소증 등의 부작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성공적 임상결과를 토대로 신약 허가신청 절차에 집중한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 항암 신약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엘비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도 30일 오전 10시16분 19.18%(1400원) 급등한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방한,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 557억 투자 2028년부터 15.5톤 생산
상위 20대 기업 중 13곳 장애인고용률 미달, 부담금 1천억 육박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