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대검찰청 윤석열과 주광덕 친분설 부인, “사법연수원 뒤 만난 적 없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27 18:1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검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친분설을 부정했다. 

대검찰청은 27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동기인 주 의원과 연수원 수료 이후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고 알렸다. 
 
대검찰청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과 주광덕 친분설 부인, “사법연수원 뒤 만난 적 없다”
윤석열 검찰총장.

윤 총장과 주 의원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주 의원은 검사 출신 의원이기도 하다.

주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23일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찰과 주 의원의 ‘내통’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 총장과 주 의원의 친분이 깊다는 언론보도를 함께 꺼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윤 총장과 주 의원은 사법연수원에 있던 시절 연수생 전원이 참석하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주 의원과 서울 신림동에서 고시공부를 같이 했거나 개인적 모임을 꾸려 1박2일 여행을 같이 다녀왔다는 등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 바탕의 검찰수사를 당부한 발언과 관련해 “헌법정신에 입각해 인권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법 절차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고 국민이 원하는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