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이 미국에서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올해 생활가전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LG전자가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를 살펴보고 있다. |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는 매년 생활가전을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댜양한 분야의 4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 협회는 총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7월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으로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양문형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1위로 선정됐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