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아베 "한국이 일방적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통보해 유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9-26 18:3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베 "한국이 일방적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통보해 유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놓고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5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안보 분야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가 통보돼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향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조치를 놓고 아베 총리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을 포함한 자유무역의 틀과 완벽히 일치한다”며 “일본의 한국을 향한 수출규제가 다른 나라와의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먼저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언급했고 아베 총리가 한국과 일본 사이 현안과 관련된 일본 정부의 기본적 입장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한국, 미국, 일본 사이 3자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