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울산시, 울산교를 '배달의 다리'로 운영해 관광명소 만들기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26 10:4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시, 울산교를 '배달의 다리'로 운영해 관광명소 만들기 추진
▲ 울산시는 27일부터 울산교에서 '배달의 다리'를 운영한다. 사진은 배달의 다리 계획도. <울산시>
울산시가 남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울산교를 노천카페에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배달의 다리’로 꾸며 지역 관광명소로 운영한다.

울산시청은 27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교에서 ‘배달의 다리’ 개장식을 개최한 뒤 10월26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카페(테이블석 및 스탠딩석), 버스킹 구역, 사진촬영구역,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야외카페에서 배달애플리케이션이나 현장에 비치된 메뉴판을 통해 다양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배달의 다리는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거리 공연, 마임 공연, 추억의 음악다방, 할로윈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매주 열린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운영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2020년부터는 배달의 다리를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배달의 다리가 조성된 울산교는 길이 356m, 폭 8.9m 규모 교량이다. 현재 보행 전용교로 이용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교 일대의 노을과 태화강 야경 등 뛰어난 경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달의 다리를 기획했다.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을 유치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을 세웠다.

울산시는 “독특한 재미를 주는 배달의 다리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태화강 일대와 함께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