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증권사 포함해 모든 금융계좌 일괄조회시스템 구축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25 17:3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감원, 증권사 포함해 모든 금융계좌 일괄조회시스템 구축
▲ 금감원은 개인이 보유한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모든 금융권의 계좌를 일괄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계좌조회서비스의 범위를 은행과 저축은행에 이어 증권사로 넓혔다.

금감원은 개인이 보유한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모든 금융권의 계좌를 일괄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소비자 웹사이트에서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조회 범위가 증권사 계좌로 확대됐다.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22곳의 증권사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앱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로그인해 계좌를 조회한 뒤 원하는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이전할 수 있다. 계좌 상세조회를 통해 지점명, 계좌명, 최종거래일, 총 잔고, 예수금 등 상세정보도 볼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2016년 12월 은행 계좌를 시작으로 저축은행, 보험 등으로 계좌조회서비스의 범위를 넓혀왔다. 3년 동안 709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22개 증권사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를 손쉽게 해지하고 잔액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증권사 역시 전산시스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계좌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할까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