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미국 FDA에 위암 항암제 허가 사전미팅 관련 자료 제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25 16:5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가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 사전미팅(Pre-NDA미팅)을 위한 자료 제출을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0월24일로 예정된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 사전미팅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미국 FDA에 위암 항암제 허가 사전미팅 관련 자료 제출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리바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위암 3차 치료제와 위암 4차 치료제 두 가지 신약 허가신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실제 1차 유효성 지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데이터의 분석결과를 기초로 과거 사례와 최근 경향을 참고하고 임상을 진행한 내부 전문가와 외부의 전문 컨설팅기업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한 결정의 최종근거는 유럽암학회(ESMO)에서 공개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전체 데이터를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에서 주요논문으로 채택돼 29일 오전 11시에 공식 발표된다.

알렉스 김 엘리바 대표이사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에 참여한 핵심 임직원들과 로펌인 코빙턴의 미국 식품의약국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의 논의를 통해 긍정적 미팅결과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신약허가 사전미팅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남은 기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