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함께 걷는 길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임직원들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2019 함께 걷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걷는 길’은 임직원들 사이에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1년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돌아보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첫 해인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1만 명이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아산1캠퍼스를 출발해 인근 가락바위 저수지 주변 3㎞를 함께 걸었다. 걷기 코스 중간중간에 사회공헌활동 전시물이 마련돼 1년 동안 활동을 되짚어보고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이벤트존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도 나눴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사내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 색소폰, 비보이 공연 등 2부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모은 돈에 회사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11월에 열리는 '2019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사용한다.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05년부터 14년간 모두 7천여 명이 참가해 400톤의 김장김치를 3만9천여 세대에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