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수요 크게 늘어 내년 실적 대폭 좋아져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9-25 12: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2020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고객사의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어날 뿐 아니라 2020년 5G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수요도 증가해 2020년 카메라 매출은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3%, 18.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수요 크게 늘어 내년 실적 대폭 좋아져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의 고객사는 2019년 신제품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데 이어 2020년에도 쿼드 카메라와 ToF(비행시간 거리측정)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의 소재사업, 차량부품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돼 2020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기판(HDI)과 디스플레이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LED 등 3개 사업의 영업적자도 점차 줄고 있다. 이 3개 사업의 영업손실이 2018년 1308억 원에서 2019년 805억 원, 2020년 327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사업과 기판소재사업 호조로 늘어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신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공급하는데 2018년보다 평균 공급단가(ASP)가 올라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연성인쇄회로기판(PCB)의 매출도 증가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이노텍은 2019년 매출 7조6200억 원, 영업이익 30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5%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7.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