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한항공 목표주가 하향, "화물 수익 떨어지고 일본노선도 부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09-25 10:0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항공화물 수익이 떨어지고 일본 노선 운항이 줄어들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 목표주가 하향, "화물 수익 떨어지고 일본노선도 부진"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24일 2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항공화물 운송량과 수익성이 모두 예상치 아래로 떨어졌다"며 "일본 노선 운항이 줄어든데다 올해 일반노조에 300억 원을 상여비로 지급한 내용을 반영하면 3분기 실적 감소는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 매출은 국제선 운항이 60%, 항공화물 운송이 21%를 차지한다.

양 연구원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반등할 명분이 없다"며 "경기 침체와 원화 약세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화물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124억 원, 영업이익 14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64.7%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했을때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1% 적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