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신 분야 리더들에게 5G통신기술을 알렸다.
SK텔레콤은 뱅트 묄러뢰드 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정책 분과회의 의장을 비롯 OECD 사무국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리더 일행이 23일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 전시관 ‘티움’과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 뱅트 묄러뢰드 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정책 분과회의 의장(왼쪽 두번째)이 23일 일행들과 함께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 전시관 '티움'을 둘러보고 있다. < SK텔레콤 > |
이번 방문은 OECD 통신 리더들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현장을 확인하고 OECD의 미래 정보통신기술 정책 수립에 필요한 SK텔레콤의 자문과 협력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묄러뢰드 의장 일행은 이날 티움에서 2049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우주환경 모니터링 △증강현실(AR)과 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기술을 경험했다.
5G 스마트오피스에서는 사원증 없이 안면인식으로 출입하는 워킹스루 출입시스템과 노트북 없이 스마트폰 연결만으로 즉시 업무가 가능한 5G 데스크톱 가상화(VDI)시스템 등을 통해 5G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5G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구축사례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적용사례, 기가 프리미엄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솔루션 등 SK텔레콤의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 기술 등을 소개했다.
OECD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을 OECD 5G 보고서, OECD 디지털경제 전망,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차세대 브로드밴드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을 세웠다.
묄러뢰드 의장은 티움 체험을 마치고 “환상적이고 특별한 미래 체험이었다”며 “5G와 인공지능 등 등 세계적으로 앞선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인류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관 SK텔레콤 5GX랩스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OECD도 주목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기술 노하우를 OECD와 공유해 OECD 회원국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