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백화점에 고급 미술품매장 열어 체험형 콘텐츠 강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9-23 11:3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백화점, 백화점에 고급 미술품매장 열어 체험형 콘텐츠 강화
▲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11월30일까지 운영하기로 한 고급 미술품 매장인 벨라뮤제 매장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백화점 안에 고급 미술품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11월30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벨라뮈제는 아름다운 미술관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이번 매장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3층에 114. 2m2(34평)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장을 통해 국내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최고의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일반고객들에게는 미술작품을 알려 국내 문화예술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판매되는 대표적 상품은 1천만 달러(우리돈 118억 원)에 이르는 후랭키 화백의 'hoo1906070149'와 500만 달러(우리돈 59억 원) 수준인 리오넬 에스테브의의 'Museum Sevres Collection_SANS TITRE_IV(2017년작)'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가 미술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매장에는 레플리카(모조품) 상품을 진열하고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면 실제 상뭄을 직접 배송하기로 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화백이 속한 화랑에서 발급한 진품증명서와 한국미술협회에서 발급한 호당 가격 확인서를 제공해 고객에게 상품과 관련한 신뢰도 보장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벨라뮈제' 매장을 11월30일까지 팝업 매장으로 운영한 뒤에 고객 반응 등을 참고해 정식매장으로 입점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지욱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 바이어는 "국내 문화예술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하이앤드 문화예술 시장과 관련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벨라뮈제를 열었다"며 "벨라뮈제 매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