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현지 게임회사 넷이즈를 통해 출시하는 ‘이브차이나’와 ‘이브에코스’가 중국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2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펄어비스 주가는 19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브차이나와 이브에코스 등은 펄어비스의 ‘이브’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중국 게임회사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중국 게임회사인 넷이즈가 직접 개발하거나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판호 발급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외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들의 성공이 이어지고 있고 중국 내 모바일게임시장 성장률이 회복세에 있다”라며 “이브차이나와 이브에코스가 시장에 안착한다면 펄어비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019년에 매출 6089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13.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