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에 32명 새로 진입, 서정진 방준혁 김범수 포함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9-22 18:1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가 5년 사이 3명 가운데 1명꼴로 바뀌었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최대주주의 주식지분 가치(특수관계인 지분 포함)를 평가해 100대 주식부호 명단을 만들고 5년 전과 비교한 결과 32명이 새로 진입했다.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에 32명 새로 진입, 서정진 방준혁 김범수 포함
▲ 국내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 5년간 변동.<재벌닷컴>

새로 진입한 32명 가운데 17명은 본인이 최대주주인 회사를 이 기간 상장해 주식부호가 됐다. 
 
나머지 15명은 같은 기간 주가가 상승하거나 상속 또는 증여로 주식 지분을 늘려 100대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2조5428억 원),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1조9383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1조6957억 원)은 회사 상장을 통해 지분가치가 1조 원을 넘는 ‘1조 원 클럽’에 입성했다.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9232억 원),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5223억 원),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4196억 원) 등도 이 기간 상장을 통해 100대 주식부호에 새로 진입했다. 

이들을 포함해 스스로 기업을 세운 ‘자수성가형’ 주식부호는 32명으로 5년 전의 26명보다 6명 늘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바이오, 게임산업 등이 성장하면서 신흥 부호들의 주식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고 100대 주식부호에 자수성가형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100대 주식부호 가운데 재벌은 LG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이 5명, 효성이 4명, 현대차 SK GS 신세계가 각각 3명씩 포함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주식부호 1위를 지켰다. 이 회장의 주식자산은 15조7589억 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5조437억 원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조5305억 원)이 주식부호 2위를 차지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4조1427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3조7463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7270억 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2조661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김민수 '헌재 탄핵 불복', "윤석열 대통령 부부 석방하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2분기 일본서 60% 증가, 점유율 3위에 올라
SK증권 "미국 대중 반도체 장비규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장기적 악영향"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3.6%로 상승, TK와 40대 긍정평가 늘어나
하나증권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 관련주 부각, 엘컴텍 고려아연 주목"
유안타증권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혁신신약 목표 적응증 임상 결과 중요"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해외 확장 본격화, 신사업서 리쥬란 인지도 확산"
비트코인 1억5075만 원대 하락, '10만 달러' 지지선 방어가 강세장 유지 핵심
[데스크리포트 9월] '잇단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벗어나면 '걱정 끝'일까
[당신과 나의 마음] 자책에서 성찰로 나아가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