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독일에서 스마트폰 메이트30과 4K QLED TV 라인업 공개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9-20 12:1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가 새 스마트폰 메이트30과 QLED 4K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2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19일 독일 뮌헨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메이트30 시리즈와 QLED TV 새 모델을 발표했다.
 
화웨이, 독일에서 스마트폰 메이트30과 4K QLED TV 라인업 공개
▲ 화웨이 새 스마트폰 메이트 30.<연합뉴스>

메이트30과 메이트30프로는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올레드(OLED) 스크린에 초광각과 광각, 망원, 이미지 센서 등 쿼드 렌즈가 달려있다.

화웨이는 메이트30에 세계 최초로 5G와 AI 통합칩인 기린 990 5G를 탑재했다. 가격은 메이트30은 799유로, 메이트30프로는 1099유로다.

화웨이는 미국의 무역제재로 미국 기업과 거래가 제한돼 있어 메이트30에 유튜브, 구글지도, G메일 등을 탑재하지 못했다. 

로이터는 화웨이의 출시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메이트30의 소비자 반응이 저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아네트 짐머만 리서치 총괄부사장은 "이 스마트폰이 아무리 좋은 기능들로 채워져 있어도 이전 세대 폰만큼 팔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반적 사용자들이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또한 이날 행사에서 4K UHD TV 시리즈인 '화웨이 비전'(Huawei Vision)을 소개했다. 화웨이 비전은 55인치, 65인치, 75인치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이전 출시된 중저가 라인인 '어너 비전(The Honor Vision)이 55인치였던 것과 비교해 더 큰 스크린을 갖췄으며 QLED 패널을 사용했다.  

화웨이 비전은 모든 화웨이 서비스와 스마트홈 제품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서 NFC 기능을 사용해 집안 곳곳의 전구나 스위치 등 다른 장비와 연결된다. 상단 프레임에는 팝업 카메라가 설치돼서 화웨이 계정을 이용해 화상통화를 할 수도 있다.  

화웨이는 이날 출시행사에서 메이트30과 화웨이 비전 TV의 출시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