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쏘나타 1.6 터보모델 공식 출시, 가격은 2489만 원부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9-20 10:4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의 터보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20일 쏘나타 1.6 터보모델의 별칭을 ‘쏘나타 센슈어스’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1.6 터보모델 공식 출시, 가격은 2489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 '쏘나타 센슈어스'.

현대차는 “쏘나타 센슈어스는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필루즈’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센슈어스의 라이트와 후드, 그릴의 경계를 제거해 후드의 볼륨감을 높였으며 기본 가솔린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감각적 요소를 더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 그릴에는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느낌을 주는 형상의 ‘파라메트릭쥬얼’ 패턴이 적용됐다.

측면부와 후면부에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 디자인인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가 더해진 범퍼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센슈어스에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신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현대차가 7월에 공개한 이 기술은 기존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CVVT) 기술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 조절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여준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쏘나타 센슈어스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보인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 쏘나타 1.6 터보 모델보다 약 7% 높아진 13.7km/ℓ다.

현대차는 쏘나타 센슈어스에 랙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기본화하고 서스펜션을 최적화해 조향직결감과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앞유리와 1열 창문에는 이중접합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정숙성도 높였다. 

전방충돌 방지보조와 차로이탈 방지보조, 차로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도 대거 기본으로 적용했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가격은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 따라 △스마트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밀레니얼 3073 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7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