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서비스, 미국 연방항공청의 B737 정비능력 인증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19 18:5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B737 항공기의 기체 정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B737항공기의 정비능력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서비스, 미국 연방항공청의 B737 정비능력 인증받아
▲ 경남 사천 한국항공서비스 공장 전경.

한국항공서비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항공정비(MRO) 전문업체로 B737 정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국항공서비스는 5월 미국 연방항공청에 공식으로 인증을 신청하고 8월 정비시설, 장비 및 공구, 인력, 교육체계 등 정비사업 전 분야에 걸쳐 심사를 받았다.

한국항공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최단 기간 준비, 첫 시도 만에 정비역량을 입증 받아 물량 수주의 교두보를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A320 등 대형 기종으로도 정비 목록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된 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의 항공정비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를 출범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이후 국토교통부의 정비조직(AMO)과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B737 기체중정비 등을 수행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앞으로 기체정비를 비롯해 부품과 엔진정비, 항공기 종합 후속지원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항공기 성능을 개량하는 정비 개조와 설계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