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황창규 KT 회장이 ‘하나된 KT’를 모든 계열사에 주문했다. KT가 인력감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로 인력을 배치하기로 한만큼 고통을 분담하지 않으면 KT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당부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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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황창규, KT계열사 대표에게 '그룹CEO 시각' 요구"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4/1437_2429_511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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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429"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황창규 KT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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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은 17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취임 이후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어 "싱글(Single) KT를 통해 전 계열사가 1등 KT를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30여개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2014년 계열사 1등 전략회의'를 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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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KT는 ‘하나 된 KT’를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계열사가 하나가 되어야 글로벌 1등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는 황 회장이 최근 내놓은 인력감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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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최근 6천여 명 안팎의 김원을 목표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명예퇴직 대상자들이 명예퇴직금을 받는 대신 2년 동안 계열사에서 일하는 것도 선택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계열사 입장에서 본사의 인력을 떠안다는 불만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하나의 KT’를 강조하면서 1등 KT를 위해 모두가 고통분담을 하자는 뜻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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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계열사는 계열사 자체의 좁은 시각에서 보기 때문에 그룹 전체의 이익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KT와 전 계열사가 한 몸이 돼 한 방향으로 나가야만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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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또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 CEO가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융합의 리더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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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룹 시너지 창출과 원활한 소통으로 계열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 KT 그룹의 가치를 높여주기 바란다"면서 "계열사 CEO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그룹 CEO의 시각으로 계열사를 경영해달라"고 부탁했다.</p>
<br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KT가 최근 만든 '신윤리경영 원칙'을 준수해 기업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p>
<br />신윤리경영 원칙은 ▲고객 최우선 ▲준법경영 ▲기본충실 ▲주인의식 ▲사회적 책임을 모든 KT인이 공유하고 지켜야 할 윤리경영 5대 행동원칙으로 삼겠다는 내용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