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전면파업에 이어 추석연휴 특근도 거부하기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9-11 16:5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가 전면파업에 이어 추석연휴에 특근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추석연휴인 12~15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조합원들이 특근을 하지 않도록 독려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GM 노조, 전면파업에 이어 추석연휴 특근도 거부하기로
▲ 가동 멈춘 한국GM 부평공장 모습. <연합뉴스>

전면파업 때처럼 노조 집행부가 서문을 제외한 다른 출입구를 막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점검한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교섭에서 제시안을 내놓는 게 먼저다”라며 “제시안을 들고 나온다면 파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 추후 교섭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와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9일부터 사흘 동안 전면파업을 진행했다. 앞서 8월에는 나흘 동안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기본급 5.65% 인상, 격려금과 성과금 등이 포함된 상여금 1650만 원 지급, 미래비전 제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수용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