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중국에서 부진해 실적회복 장담 못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9-11 07:5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에서 부진해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중국에서 부진해 실적회복 장담 못해"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췄다.

10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3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에서 매출이 3분기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면세점 이외에 중국사업, 아리따움 매출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7월 면세점에서 매출이 2018년 7월보다 2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8월도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면세점에서 부진을 감안하면 한국 면세점에서는 3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올해 2분기에 17% 성장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좋아졌다.

하지만 추세적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률 제고가 프로모션 확대 때문이라면 의미가 제한적이다. 올해 2분기 매출 대비 재고비율은 32%로 1분기 28%, 2018년 2분기 29%보다 높았다.

3분기에 영업이익이 개선된다고 해도 마케팅비 감소 덕분이라면 큰 의미가 없다.

아모레퍼시픽 현안은 국내외 브랜드력 회복, 즉 매출이다. 면세점 이외에 중국사업, 아리따움 매출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중저가 라인업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매출규모가 약 2천억 원으로 LG생활건강보다 한참 낮은 수준인데도 성장률은 오히려 떨어진다”며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률이 40%, 50%씩 점차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