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장동현 차성수, SK와 한국교직원공제회 1조2천억 투자펀드 조성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9-10 13:1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동현 차성수, SK와 한국교직원공제회 1조2천억 투자펀드 조성
▲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 >
SK그룹 지주회사 SK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1조2천억 원 규모의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SK는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과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K가 발굴한 투자처에 한국교직원공제회와 SK가 동일한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37조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공제회로 공동투자를 위한 펀드를 개별기업과 단독으로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투자 기간은 4년, 만기는 8년으로 정했지만 상호 협의에 의해 만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SK는 설명했다.

SK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0월 말까지 1조2천억 원(10억 달러) 규모의 펀드 설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동투자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 관계자는 “이번 공동투자 약정을 통해 우량 투자처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적의 타이밍에 투자가 가능해져 투자 협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