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받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10 11:1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래퍼 ‘노엘’)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허위로 주장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도 입건했다.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받아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씨. <인디고뮤직>

장씨는 9일 저녁 서울 마포경찰서에 음주운전 혐의로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경찰이 10일 전했다.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피해자도 함께 출석했다.

경찰은 사고가 났을 때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던 30대 남성도 범인도피죄 혐의로 입건했다. 

범인도피죄는 제3자가 나서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하는 등 범인의 도피를 하려는 죄를 말한다. 현행법상 범인도피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 외에 사고 당시 장씨의 승용차에 함께 탔던 사람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 경찰의 측정 결과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장씨는 사고 이후 운전자가 제3자인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했다고 알려졌다. 피해자에게 현장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점도 말했다고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