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평택P2 6세대 낸드라인 구축 예상, 장비업체 수혜 가능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10 11:0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평택 P2공장에 6세대 낸드 생산라인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르먄 내년초 장비 도입을 시작할 수도 있어 2020년에 낸드 관련 반도체 장비 공급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P2 6세대 낸드라인 구축 예상, 장비업체 수혜 가능성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삼성물산 평택 P2라인 생산라인 구조는 미확정이나 낸드(NAND) 128단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삼성물산은 9일 삼성전자와 평택 공장 P2라인 상부서편 마감공사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1천억 원,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0년 2월29일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평택1 생산라인 공사 내용을 참고할 때 실질적 마감공사는 2019년 말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0년 삼성전자의 시설투자 로드맵을 일깨워 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공시내용으로 미뤄볼 때 골조 준공은 완료됐고 층별, 서편·동편 부위별로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평택2 생산라인의 D램과 낸드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평택1 생산라인처럼 낸드 생산라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평택2 낸드 생산라인은 92단 이상으로 128단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적층형 낸드플래시는 단수가 높을수록 용량이 커진다. 5세대 낸드는 92단, 6세대 낸드는 128단이며 삼성전자는 8월 세계 최초로 6세대 낸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P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양산해 공급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M15와 삼성전자 평택2 신규 생산라인이 골조를 지어놓은 이후 공정장비를 언제부터 반입할지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나 낸드업황 반등이 D램보다 앞서 낸드 시설투자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낸드 관련 장치·장비 공급사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셈, 케이씨텍, 테스, 원익IPS 등을 투자매력이 있는 곳으로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