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이 청소년에 카페 운영을 위한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신한희망재단은 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도심 속 일터학교: 카페 두드림’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신한희망재단의 '도심 속 일터학교' 프로그램 안내. |
도심 속 일터학교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수료식을 마친 2기 청소년들은 6개월 동안 인성교육과 음료 제조 및 개발, 위생과 안전 등 전문교육을 받았고 직접 카페를 관리해 고객을 응대하면서 현장경험을 쌓았다.
신한은행 본점 임직원이 이용하는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다시 활용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며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콩카페코리아와 취업연계 협약식도 열고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이 정규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