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아침 6시 반 이전 버스요금 '조조할인' 10월 확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9-09 16:2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가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른 아침시간 버스요금을 할인해 준다.

경기도는 오전 6시30분 이전에 버스를 타는 승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시내버스 운임요금 할인혜택’을 10월부터 확대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아침 6시 반 이전 버스요금 '조조할인' 10월 확대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그동안 일반형, 좌석형, 직행좌석형, 순환형 등 4가지 시내버스 가운데 직행좌석형(광역버스) 요금만 400원 할인해 줬다.

다음 달부터는 나머지 3가지 시내버스도 조조할인이 시행돼 오전 6시30분 이전에 버스를 타면 일반형은 200원, 좌석형은 400원, 순환형은 450원 각각 할인한 요금이 적용된다.

조조할인은 버스요금을 인상한 이후에 적용된다.

경기도는 일반형 1250원, 좌석형 2050원, 직행좌석형 2400원, 순환형 2600원인 현행 시내버스 요금을 다음달 200∼600원 올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조조할인 이외에 만 6세 미만 영아와 유아의 버스요금을 면제해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시내버스 운송약관’에 따르면 만 6세 미만 영아와 유아는 3명까지 무료로 승차가 가능하다. 그러나 좌석 배정을 요구하면 요금을 내야 한다.

경기도는 9월 안에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의해 시내버스 운송약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좌석 배정과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요금이 면제될 수 있도록 제도화할 방침을 세웠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대중교통수단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