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프라엘 삼성셀리턴 등 LED마스크 검증 안된 효능 담은 광고 적발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09 12:3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프라엘 삼성셀리턴 등 LED마스크 검증 안된 효능 담은 광고 적발돼
▲ 식약처는 9일 LED마스크 온라인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 <식약처>
LG전자의 프라엘, 삼성전자 셀리턴 등 LED마스크의 검증되지 않은 효과와 효능을 담은 온라인광고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7월부터 8월까지 LED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곳을 집중 점검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LED마스크는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로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조명이 매치돼 있다.

LED마스크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더러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바 없는 일반 공산품이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은 주름개선, 안면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943건의 광고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 등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주름개선, 안면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 목적으로 사용하는 LED마스크는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공산품으로 이번에 적발된 LED마스크 제품은 삼성전자 셀리턴, LG전자 프라엘, 교원웰스, 에코페이스, TD더마 등 48종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공산품 LED마스크는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표방해 광고한 사례”라며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