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독일 가전전시회에서 55인치 8K QLED TV 처음 선보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05 18:1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독일 가전전시회에서 55인치 8K QLED TV 처음 선보여
▲ 삼성전자가 가전전시회 IFA2019에서 선보이는 8K QLED TV 라인업.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2019’에서 55인치 크기의 8K QLED TV를 처음 공개하고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신제품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2019 개막을 앞두고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기존에 6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으로만 판매됐던 삼성전자 8K QLED TV의 55인치 모델이 이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최소 55인치, 최대 9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 QLED TV 라인업을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든 셰필드 삼성전자 유럽총괄 TV담당은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 시장 소비자의 요구가 커 8K QLED TV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유럽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와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무풍 공기청정기도 이날 행사에서 소개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다니엘 하비 삼성전자 유럽총괄 가전담당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빌트인 가전이 대세인 유럽시장에서 비용, 설치공간 등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6일 개막하는 IFA2019에서 1만72㎡ 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전략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과 IT기기를 관람객에 선보인다.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도 IFA2019 전시장에서 최초로 일반 관람객과 언론에 공개된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도 참가해 첫 5G통합반도체 ‘엑시노스980’과 동작인식센서 등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신제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심용원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