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4%대 급등, 홍콩과 영국 정치적 불확실성 다소 해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5 08: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연기 결정과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 등 국제사회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4%대 급등, 홍콩과 영국 정치적 불확실성 다소 해소
▲ 4일 서부텍사스원유와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2.32달러) 오른 5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4.19%(2.44달러) 오른 6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의 송환법 철회가 보도된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도 완화하면서 국제사회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며 “전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특히 홍콩의 송환법 철회는 중국의 무력개입 없이 홍콩사태의 긴장감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송환법 반대 시위가 날로 격화하자 4일 송환법을 철회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