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의 초기성과가 좋아 콘솔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4일 19만8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PS4 버전의 초기 성과가 좋아 콘솔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콘솔 플랫폼의 매출비중이 올해 11%에서 2020년에는 16%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출시한 검은사막 PS4 버전은 출시 첫 주 PS스토어 주간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도 타이틀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검은사막 PS4 버전의 출시효과로 3분기와 4분기 콘솔부문 매출이 각각 213억 원, 25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와 4분기보다 각각 27%, 21% 늘어나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860억 원, 영업이익 18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4.6%, 영업이익은 1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