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저축은행 불건전 영업행위 집중 검사 위한 워크숍 열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9-04 16:5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저축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저축은행 감사위원 및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 저축은행 불건전 영업행위 집중 검사 위한 워크숍 열어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내부통제 업무를 내실 있게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보호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금감원은 중점 검사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앞으로 리스크 취약부문 및 금융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검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에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부실채권을 조기에 정리하는 등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제재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적사례를 공유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내부통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채무 재조정 활성화방안 등을 설명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조직을 정비해 취약·연체자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점 검사운영 방향, 주요 지적사례, 내부통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저축은행업계가 다시 한번 내부통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저축은행 스스로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