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정밀기계, 독일에 '유럽통합기술센터' 구축하고 현지진출 가속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3 11:3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정밀기계, 독일에 '유럽통합기술센터' 구축하고 현지진출 가속
▲ 이기남 한화정밀기계 사업총괄 전무(왼쪽 네번째), 구자봉 한화 무역부문 유럽법인장 상무(왼쪽 세번째) 등이 8월30일 독일 뫼어펠덴-발도로프에서 열린 유럽통합 기술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정밀기계>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업체인 한화정밀기계가 유럽진출에 속도를 낸다.

한화정밀기계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어펠덴-발도로프에 유럽 통합기술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8월30일 현지에서 열린 유럽 통합기술센터 개소식에는 이기남 한화정밀기계 사업총괄 전무, 구자봉 한화 무역부문 유럽법인장 상무 등을 비롯해 한화그룹 유럽지역 네트워크 법인과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남 전무는 “유럽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자 4차산업혁명의 본거지인 독일에 기술센터를 열었다”며 “앞으로 기술센터가 유럽시장의 매출 확대를 이끌고 한화의 기계부문과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 통합기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11㎡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장(Show Room), 교육장,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화정밀기계의 주요 제품군인 산업용 장비(칩마운터), 협동로봇(HCR), 공작기계(자동선반) 등을 상시 전시한다.

한화정밀기계는 기술센터를 유럽 내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이번 기술센터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3천 만 유로(약 400억 원) 규모의 추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을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키워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한화그룹 안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