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 도로공사 7천만 달러 규모 수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2 12:0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 도로공사 7천만 달러 규모 수주
▲ 박철호 대우건설 소장(왼쪽)과 아지즈 하쉼 이라크항만청 사장이 8월29일 이라크 바스라주 이라크항만청에서 알포 신항만 도로공사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7천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알포(Al Faw) 신항만 도로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7035만 달러(약 850억 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8월29일 바스라주 이라크항만청(GCPI)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아지즈 하쉼 이라크항만청 사장과 박철호 대우건설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서 진행 중인 신항만 개발사업의 일부로 기존 도로와 알포 신항만을 연결하는 14.6km 길이의 진입 도로를 만드는 공사다.

발주처는 이라크항만청, 공사기간은 착공 뒤 19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와 방파제 추가 공사에 이어 또 다시 알포 신항만 개발사업 관련 공사를 따냈다.

알포 신항만 개발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는 바스라주 항만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라크 정부는 터키 등 인근 국가와 연계 개발을 통해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포 신항만 개발사업은 앞으로도 연결 철로, 배후 단지 개발, 해군기지 조성 등 대형 후속공사 발주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포 신항만 개발사업에서 터널, 터미널 본공사, 배후단지 등 다양한 공종의 추가 공사 수주가 기대된다”며 “알포 신항만 개발사업뿐 아니라 이라크에서 발주되는 대규모 재건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현재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발전, 석유화학 시설, 인프라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