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주가 하락, 이재용 대법원 판결의 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29 16:2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주가가 떨어져 마감했다.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상고심에서 파기환송을 결정하면서 삼성그룹 총수인 이 부회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주가 하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대법원 판결의 영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7% 떨어진 4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4.05%, 삼성SDS 주가는 2.81% 하락해 장을 마쳤다.

대법원이 이 부회장의 박근혜 게이트 관련한 상고심에서 일부 혐의를 추가로 유죄로 판단할 여지가 있다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

삼성 계열사 주가는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공판이 열린 오후2시 이후 대체로 가파른 하락폭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계열사로 꼽히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거취와 관련해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삼성SDS는 이 부회장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기 때문에 오너 리스크에 영향을 받는다.

고의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상고심 판결 이후 가파르게 하락해 4.89% 떨어진 27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