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부문에서 상시적 초저가상품을 더 내놓는다.
이마트는 앞서 1일 4900원 와인, 3900원 다이알비누 등 첫 상시적 초저가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29일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부문에서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 이마트가 29일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40여 개를 추가로 선보인다. |
이마트는 이번에 물티슈, 치약, 칫솔 등 소비자들이 반복 구매 하는 생활필수품과 최근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의류건조기 등 가전제품 등을 초저가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는 100매에 700원으로 비슷한 품질의 다른 물티슈 상품과 비교해 3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압도적 대량매입과 유통 프로세스 최적화라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상시 초저가를 실현했다.
이마트는 3kg 소용량 일렉트로맨 의류건조기도 24만9천 원에 선보인다. 품질이 비슷한 상품과 비교해 20%가량 싼 가격이다.
일렉트로맨 의류건조기는 국내기업인 위니아대우와 손잡고 기획한 제품이다.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스마트 기능 등 사용 빈도가 낮은 부가기능을 없애고 상품 조작방식을 디지털이 아닌 다이얼 방식으로 적용하는 등 건조기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해 상품가격을 낮췄다.
일렉트로맨 TV도 기존 브랜드 TV보다 약 40% 싼 가격에 내놓는다.
일렉트로맨 32형 고화질TV는 17만9천 원, 43형 초고화질TV는 27만9천 원, 49형 울트라 고화질TV는 37만9천 원이다.
이밖에도 인덕션 후라이팬은 품질이 비슷한 다른 상품보다 50%가량 저렴한 6900원에, 캄포엣지도마는 70%가량 싼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번에 40여 개의 초저가 상품을 새로 내놓으면서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모두 70여 개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200여 개 상품을 상시적 초저가에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상품을 늘려 앞으로 500여 개 상품을 상시적 초저가 상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