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와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담배주류 면세점 입찰 참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8-26 20: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전에 도전장을 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26일 마감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1∼4 터미널 담배·주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전에 참여했다.
 
롯데와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담배주류 면세점 입찰 참여
▲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향수 매장.

국내 면세업체 가운데 이번 입찰에 참여한 곳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두 곳 뿐이다.

해외에서는 세계 1위 면세업체인 스위스 듀프리, 5위 업체인 중국 CDFG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지난해 공항 이용 여객 수가 6500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공항으로 인천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공항으로 꼽힌다.

이번에 나온 면세 사업장 연매출은 5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이공항 담배·주류 면세 사업장은 현재 미국 면세업체 DFS가 운영하고 있는데 2020년 6월 운영이 끝난다.

새로 사업자로 선정된 면세업체는 내년 9월 운영을 시작한다. 임차기간은 2026년 8월까지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전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는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따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