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C그룹 철수설 진화 "한국SC은행 철수 안 한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6-25 19:4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종합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철수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SC그룹은 25일 “한국 시장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이다”며 “한국SC은행을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만들겠다는 사업방향 전략과 한국시장에서 영업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SC그룹 철수설 진화 "한국SC은행 철수 안 한다"  
▲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박종복 한국SC은행장도 이날 “한국은 세계 10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중화경제권과 인접한 국가”라며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핵심 기반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 교역과 투자도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한국SC은행은 첫 한국인 행장인 박 행장이 올해 취임한 것을 계기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SC은행은 SC그룹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무역금융을 돕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SC그룹은 한국SC은행이 실적 악화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주장이 올해 들어 계속 제기되자 논란을 가라앉히기 위해 철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SC은행은 최근 5년 동안 영업점 수를 30% 이상 줄이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한국SC은행은 2014년에 순손실 646억 원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국내 극장가 보릿고개에 CGI홀딩스 불확실성 커졌다"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소프트뱅크 인텔 주식 20억 달러 매입, 손정의 "미국 반도체 제조업에 기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