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LG전자 LG디스플레이 주가 52주 신저가, 올레드TV 판매둔화 우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26 15:4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로 마감했다.

LG전자 올레드TV 하반기 판매량을 놓고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사업에도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주가 52주 신저가, 올레드TV 판매둔화 우려
▲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 사장(왼쪽)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26일 LG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8% 떨어진 5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72% 하락한 1만2500원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올레드TV가 삼성전자 QLED TV와 판매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어 하반기 판매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LG전자가 올레드TV에 의존하는 전략으로 TV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올레드TV에 TV사업 수익성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만큼 올레드TV의 판매 둔화는 전체 실적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도 LG전자를 TV용 대형 올레드패널의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타격을 입을 공산이 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