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울산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해 신규 사업모델 발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8-26 10:5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시가 지역 사회적경제와 관련 조직들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공동의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 소비, 분배가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분류된다.
 
울산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해 신규 사업모델 발굴
▲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청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충,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 사회적경제 기반 확충과 같은 분야로 구성됐다.

2024년까지 울산의 사회적경제기업 비중을 2019년 기준 0.56%에서 1%로 늘리고 취약계층 종사자 비중을 현재 71%에서 8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모델 발굴, 지역중심 인재양성체계 구축,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전략들을 제시한다.

세부사업은 문화‧관광‧산업 등 지역자원 및 지역 발전사업 연계모델 개발, 사회적경제 지도과정 개설, 울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23개가 마련됐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3월부터 이번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왔다.

울산시는 2019년 초 사회적경제 전담 부서를 신설한 뒤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사회적기업 134개, 마을기업 46개, 협동조합 281개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경기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장]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기술력 자부심,"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
KT MS와 공동개발 '한국적 AI' 상용화 준비, 소버린 클라우드 2분기 출시
미국서 자동차 가격 3천~6천 달러 상승 전망, "생산량 30% 감소할 것"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관세 우려' HD한국조선해양 5%대 내려, 코스닥 네이처셀 ..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한애라 성균관대 교수 선임, 첫 여성 의장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600선 후퇴, 코스닥도 700선 하락 마감
이준석 "비서관 할머니 댁 깔끔하게 전소", 허은아 "재난 때 할 말인가"
동원산업 대표이사 다 교체한 김남정, 그룹 매출 정체 돌파구로 기술력 선택
카카오 '문어발 확장'의 부메랑,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직원들 파업도 불사
검찰 신풍제약·삼성증권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수사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