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5G 연계 동영상 음악 플랫폼사업 탄력받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8-26 08:3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5G와 연계해 영상과 음악 등 여러 콘텐츠 플랫폼의 범위를 넓힐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SK텔레콤이 통합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웨이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5G 가입자와 연계해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 5G 연계 동영상 음악 플랫폼사업 탄력받아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은 9월28일 지상파 방송3사와 손잡고 통합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웨이브를 출시하기로 했다. 빠르면 올해 말부터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한 자체 콘텐츠 생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웨이브가 출범 직후 기관투자자로부터 2천억 원의 자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는 등 두둑한 실탄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자체 플랫폼을 갖춘 콘텐츠 제작사의 입지를 빠르게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빠르게 늘어나는 5G 가입자를 기반으로 영상 및 음악 콘텐츠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됐다.

8월21일 기준 국내 5G 가입자수는 24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웨이브와 음악 플랫폼 플로에서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며 “5G 가입자와 연계한 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두 플랫폼에서 가입자 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