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하나은행, 원금손실 파생결합펀드 절반가량은 고령층에 팔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8-25 16:5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투자원금 전액을 잃을 수 있는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을 65세 이상 고령층에 절반 가까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지상욱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파생결합펀드 현황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 우리은행이 개인에게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 파생결합편드 잔액은 934억 원이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원금손실 파생결합펀드 절반가량은 고령층에 팔아
▲ 우리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 로고.

16일 기준 KEB하나은행이 개인에게 판매한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파생결합편드 잔액은 3488억 원이었다.

우리은행도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를 팔았지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개인에게 판매한 독일과 영국·미국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는 4422억 원이다.

두 은행이 65세 이상 고령층에 판매한 파생결합펀드 잔액은 2020억 원으로 전체 금액의 45.7%를 차지했다.

두 은행에서 파생결합펀드를 산 개인고객(2043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은 768명이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파생결합펀드를 산 10명 가운데 2명은 고위험 상품을 투자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에서 독일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에 가입한 사람 가운데 16%는 펀드 가입 경험이 없다고 답변했다. 

KEB하나은행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보유자 가운데 18.1%도 주가연계펀드(ELF)나 파생결합펀드에 투자해 본 경험이 없었다.

지상욱 의원은 “은행이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는 위험이 큰 파생상품을 파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불완전판매로 확인이 되면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고객의 자산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