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19일~23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리터당 1493.1원으로 집계됐다.
▲ 8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3.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0.5원 내린 리터당 1351.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7원 상승한 1588.7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5.6원 높았다.
대구는 전주보다 0.1원 오른 1462.8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50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67.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3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35원 오른 1590.1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16원 오른 1455.12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7월 원유생산이 감소하고 중동지역 긴장이 지속되는 등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소폭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