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중국업체 통해 배터리 양극재 원재료 수산화리튬 확보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8-23 18:0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중국 리튬생산업체로부터 배터리 양극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을 받는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최대의 리튬생산업체인 톈치리튬과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맺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수산화리튬을 확보한다.
 
LG화학, 중국업체 통해 배터리 양극재 원재료 수산화리튬 확보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톈치리튬은 중국 1위이자 세계 3위의 리튬생산업체로 자회사인 호주 톈치리튬 퀴나나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을 LG화학에 공급한다.

앞서 올해 4월 톈치리튬은 SK이노베이션과도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물량의 20~25%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에 들어가는 원재료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원은 ‘글로벌 리튬산업 7대 이슈’ 리포트에서 “수산화리튬 수요가 크게 늘어 2025년 이후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터리 제조업계에서 배터리 원재료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는만큼 LG화학도 톈치리튬과 계약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앞서 2018년 중국 리튬 생산업체인 간펑리튬 지분을 1.2% 확보하는 등 리튬 확보를 위해 투자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