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재갑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안전보건 심사절차에서 배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8-22 18:2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안전보건 심사절차에서 배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엠이엠씨코리아 사업장에서 열린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을 안전보건 관련 심사절차에서 배려하기로 했다.

이재갑 장관은 22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충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일자리 네트워크 참여기업 간담회’에서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규제 관련 기업의) 공정안전보고서(PSM) 심사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법상 유해 위험시설이 있는 사업장은 화재 폭발 등 재해 예방을 위해 노사가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해 고용노동부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수출규제 관련 연구개발 인력이 재량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과 관련된 연구 인력이 재량근로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재량근로제 활용 가이드’를 배포했다”며 “국민경제에 영향이 크고 국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해 연장근로가 꼭 필요한 사안은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과 합심해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을 향한 금융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